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Okinawa Churaumi Aquarium)이란 어떤 곳일까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본섬 북부, 모토부초(Motobu-chō)의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박공원(Ocean Expo Park) 내에 있는 대형 수족관이에요.
관내는 오키나와의 바다를 따라가듯이, 산호초에서 구로시오(Kuroshio), 그리고 심해로 나아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3층 입구에서 입장해 2층, 1층으로 내려가면서 바다 세계가 점점 깊어지는 흐름이 알기 쉽게 설계되어 있어요.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전시 순서 자체가 오키나와 바다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 점이, 이 시설의 큰 특징이에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전시
구로시오의 바다에서 고래상어와 쥐가오리를 만나요
관내의 대표적인 전시는 수조 용량이 약 7,500세제곱미터인 거대 수조 '구로시오의 바다(쿠로시오노 우미)'예요.
이 수조에서는 고래상어(진베자메/Whale Shark)와 쥐가오리(난요만타/Manta Ray)들이 무리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정면의 큰 아크릴 패널뿐 아니라, 머리 위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아쿠아룸(Aqua Room)'이나 대수조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용 좌석 등, 보는 위치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것도 볼거리예요.
같은 수조라도 멀리서 전체를 보는지, 가까이서 움직임을 따라가는지에 따라 즐기는 방법이 달라져요.
산호의 바다에서 오키나와 바다다움을 느껴 보세요
'산호의 바다(산고노 우미)'는 지붕이 없어, 오키나와의 자연광을 직접 받아들이는 구조의 수조예요.
또한 수족관 앞바다에서 신선한 바닷물을 공급하는 오픈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어, 약 80종 400군체의 조초 산호를 대규모로 사육·전시하고 있어요.
색이 화려한 열대어뿐 아니라, 오키나와 바다 그 자체에 가까운 풍경을 느끼기 쉬운 전시이므로, 사진뿐 아니라 눈으로 천천히 바라보고 싶은 곳이에요.
심해 전시까지 보면 수족관의 인상이 더 깊어져요
1층의 '심해로의 여행(신카이에노 타비)'에서는 오키나와 주변의 다양한 심해 생물과, 심해 생물의 조사·사육·연구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어요.
밝은 산호초 전시에서 한 번에 바뀌어, 조용하고 미지의 것이 많은 세계로 들어가는 흐름이 인상적이에요.
'심층의 바다(신소노 우미)'에서는 수심 300m 이상의 세계를 재현해, 하마다이(Hamadai)나 하코에비(Hakoebi), 관내에서 번식에 성공한 톱상어(노코기리자메)의 어미와 새끼 등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심해 생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관내를 끝까지 걸으면, 오키나와 바다의 폭넓음을 입체적으로 느끼기 쉬워져요.

처음이라도 헤매지 않는 추라우미 수족관 관람 코스
입구에서 순서대로 따라가면 전시 흐름을 파악하기 쉬워요
관내 맵에서는 4층 '큰 바다로의 초대(다이카이에노 이자나이)', 3층 '산호초로의 여행', 2층 '구로시오로의 여행', 1층 '심해로의 여행'으로 층별 테마가 정리되어 있어요.
입장 후에는 보고 싶은 수조만 서둘러 도는 것보다, 전시 흐름을 따라 진행하는 편이 전체 모습을 파악하기 쉬워져요.
관람 소요 시간은 평균적으로 둘러볼 경우 1시간 30분~2시간 정도로 잡아 두면 안심이에요.
구로시오 탐험 등 특별 관람 코스의 운영 상황도 확인하세요
'구로시오 탐험(수상 관람 코스)'에서는 '구로시오의 바다' 대수조를 위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개보수 공사 등으로 일시 중단되는 기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람 가능 여부와 이용 방법은 사전에 확인해 두면 안심이에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의 촬영 규칙과 관람 전 알아 두어야 할 점
개인용 기념 촬영이라면 관내 촬영은 자유예요.
또한 제한이 없는 구역에서는 플래시 촬영도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다만 다른 관람객에게 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의 촬영이 전제예요.
큰 장비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 것, 장시간 발광하는 비디오 라이트 사용을 자제할 것,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않을 것, 업무·영리 목적의 촬영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또한 해양박공원 내에서는 드론의 반입·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점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의 운영시간·입장료·가는 법
운영시간과 요금 안내
운영시간은 평상시 8:30~18:30(입관 마감 17:30)이 기본이며, 골든위크나 여름방학 등에는 연장 영업 기간이 마련돼요.
연장 영업 시에는 20:00, 나이트 기간에는 21:00까지 영업하는 시기도 있으므로, 출발 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해요.
입장료는 어른 2,180엔, 고등학생 1,440엔, 초·중학생 710엔, 6세 미만은 무료(세금 포함·일반 요금)이며, 20명 이상 단체 요금이나 연간 패스포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태풍 등 악천후 시나 생물·기자재 사정으로 운영시간 변경이나 임시 휴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가는 법과 주차장
나하 공항(Naha Airport)에서는 렌터카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2시간, 고속버스로는 약 2시간 30분이 기준이에요.
해양박공원의 주차장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족관과 가까운 P7·P6 외에 중앙 게이트의 P3·P5 등에서도 공원 내를 이동해 갈 수 있어요.
공원 내에는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람차도 있으므로, 공원 내 이동 방법도 함께 확인해 두면 움직이기 편해져요.
아이 동반·배리어 프리 대응 서비스
어린아이 동반이나 이동에 배려가 필요한 분에게는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가 있어요.
대여 장소는 P7 입체 주차장 1층의 '휠체어·유모차 대여소'이며, 전동 휠체어도 수량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빌릴 수 있어요.
관내는 단차가 없어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고, 추라우미 시어터(Churaumi Theater)에는 경사로가 정비되어 있는 등 배리어 프리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요.
다목적 화장실이나 보조견 동반,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음성 가이드도 마련되어 있어, 해외 여행자도 이용하기 편한 환경이에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과 함께 둘러보고 싶은 주변 관광지
해양박공원 내에는 수족관 주변 구역으로 오키짱 극장(Okichan Theater), 돌고래 라군(Dolphin Lagoon), 바다거북관, 매너티관, 에메랄드 비치(Emerald Beach), 해안 산책로 등이 있어요.
수족관만으로 끝내지 말고, 공원 전체에서 바다 풍경과 생물에 닿아 보면 체류 만족도가 높아져요.
전시를 꼼꼼히 보고 싶은 날에도,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고 싶은 날에도 조합하기 쉬운 것이 이 구역의 장점이에요.
여행 일정을 짤 때는, 수족관 전후로 어디에 들를지까지 생각해 두면 움직이기 편해져요.

정리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고래상어와 쥐가오리가 헤엄치는 '구로시오의 바다'뿐 아니라, 자연광을 받아들이는 '산호의 바다', 오키나와 주변의 심해 생물을 소개하는 전시까지, 오키나와 바다를 입체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수족관이에요.
처음 방문한다면 전시 흐름을 따라 순서대로 둘러보고, 촬영 규칙과 운영시간, 입장료, 가는 법, 주변 관광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두면 당일 관람이 훨씬 매끄러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