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기 기요미즈데라(Yasugi Kiyomizu-dera) 참배 전 확인할 관람시간·요금·가는 법
시마네현(Shimane) 야스기시(Yasugi)의 산골에 있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즉 즈이코잔 기요미즈데라(Zuikō-zan Kiyomizu-dera)는 액운을 막아 주는 관음보살로 신앙을 모으는 천태종의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 참배 전후의 이동과 관람 예약까지 고려해 계획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일본 사찰을 처음 방문한다면 참배의 기본과 출발 전에 확인할 사항을 나누어 알아 두세요.
정식 명칭과 주소를 여행 일정에 적어 두기
지도나 경로를 검색할 때는 목적지에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를 입력하고, 사찰 공식 안내의 주소와 대조해 보세요.
정식 명칭은 ‘즈이코잔 기요미즈데라’이고, 주소는 시마네현 야스기시 기요미즈초(Kiyomizu-chō) 528번지예요.
교토(Kyōto)의 기요미즈데라와 이름이 같아 ‘기요미즈데라’만 검색하면 다른 사찰이 나올 수 있으니, ‘야스기’를 붙여 검색하면 혼동을 막을 수 있어요.
숙소에서 길을 묻거나 교통편 안내를 받을 때도 일본어 명칭을 화면으로 보여 줄 수 있으면 뜻을 전하기 쉬워요.
가는 경로를 정할 때 돌아오는 이동 방법도 생각해 두면 경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절하기 좋아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가는 법과 주차장
자동차로는 산인 자동차도(San'in Expressway) 야스기 IC(Yasugi Interchange)에서 약 10분, JR 야스기역(Yasugi Station)에서 약 15분이 걸려요.
사찰에는 약 100대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JR 야스기역에서 야스기시 옐로 버스(Yellow Bus, 광역 생활 버스)의 기요미즈 방면 운행편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 승차 시간은 약 15분이고 내린 뒤에는 참배길을 걸어요.
버스는 운행일과 경로에 따라 이용 가능한 편이 제한되므로, 야스기시 시간표에서 참배시간에 맞는 운행편과 하차 정류장을 확인하고 돌아오는 편도 함께 적어 두세요.
아다치 미술관(Adachi Museum of Art)에서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택시를 이용한다면 탈 때 ‘야스기의 기요미즈데라까지’라고 목적지를 분명히 말하면 전달하기 쉬워요.
참배·예약제 관람·기도 접수를 나누어 확인하기
방문 전에는 참배 가능한 시간, 들어갈 수 있는 장소, 원하는 관람이나 기도의 접수 조건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는 입산과 경내 참배가 무료지만, 삼층탑과 보물관 관람은 유료이며 원칙적으로 예약제예요.
사찰 참배와 건물 내부 관람, 개별 신청은 각각의 안내로 나누어 읽으면 혼동을 막을 수 있어요.
주요 접수시간과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 항목 | 시간·요금 기준 | 예약 |
|---|---|---|
| 경내 참배 | 8:30~17:00(최종 입산 16:30)·무료 | 불필요 |
| 삼층탑·보물관 | 9:00~16:00(12:00~13:00 관람 중단)·각각 성인 500엔, 중·고등학생 300엔, 초등학생 이하 100엔 | 원칙적으로 관람일 1주일 전까지 필요 |
| 기도 | 접수 9:00~16:00·성인 6,000엔부터, 어린이(일본식 세는나이 13세 이하) 3,000엔부터 | 본당에서 직접 접수 |
날씨 등으로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직전에 사찰이나 야스기시 관광협회 안내를 확인하세요.
삼층탑과 보물관은 대표자 이름과 연락처, 관람 희망 장소, 날짜와 시간, 인원을 알려 전화(0854-22-2151) 또는 팩스(0854-22-2107)로 예약해요.
12월 1일~3월 31일은 관람 예약 접수가 중단되며, 법요 등 사정으로 예약을 받지 못하는 날도 있어요.
보물관은 봄과 가을 특별 관람 기간에는 예약이 필요 없으니, 공식 사이트에서 기간을 미리 확인하면 계획을 세우기 좋아요.
사전 연락 없이 예약시간보다 15분 이상 늦으면 취소 처리되므로, 늦을 것 같을 때는 반드시 미리 연락하세요.
액막이 등의 기도는 전화 예약을 받지 않고 본당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에요. 낮 12:00~13:00에는 접수를 쉬며(1월 1일~2월 3일 제외), 법요 등 사정으로 접수를 중단할 때도 있어요.
예약이 필요한지, 어디서 접수하는지 모르겠다면 원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문의하세요.
걷기나 언어에 대한 걱정은 구체적으로 상담하기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는 골짜기 비탈에 가람이 펼쳐져 있고, 곤폰도(Konpon-dō)와 삼층탑 등의 법당이 긴 돌계단으로 이어진 단구 위에 서 있어요.
걷기가 불편하거나 휠체어 등을 이용한다면 입구에서 참배 장소까지의 이동을 미리 상담하면 계획을 세우기 좋아요.
‘단차를 피해 이동하고 싶어요’, ‘일본어 설명을 읽는 데 시간이 필요해요’처럼 필요한 배려를 짧게 전하세요.
대응 가능한 내용을 확인한 뒤 일정에 넣으면 동행자와도 무리 없는 방문 방법을 함께 정할 수 있어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역사와 볼거리|곤폰도와 올라갈 수 있는 삼층탑
참배 전에 사찰의 유래와 주요 건물을 알아 두면 경내에서 보는 법당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참배시간이 더욱 인상 깊어져요.
1,400년 이상 이어진 액막이 관음 성지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는 요메이 천황(Yōmei) 2년인 587년에 손류 쇼닌(Sonryū Shōnin)이 창건했다고 전해져요.
산에 나타난 신비한 빛인 서광과, 우기에도 탁해지지 않고 건기에도 마르지 않는 맑은 샘물이 사찰에 붙이는 산 이름인 ‘즈이코잔’과 사찰 이름 ‘기요미즈데라’의 유래라고 해요.
스이코 천황(Suiko) 5년인 597년에는 천황이 꿈에서 액막이의 영험함을 느껴 본당을 짓게 했다고 전해지며, 이후 ‘액운을 막아 주는 관음보살’로 신앙을 모아 왔어요.
조와 14년인 847년에는 히에이산(Hiei-zan)의 지카쿠 대사 엔닌(Jikaku Daishi Ennin)이 방문했다고 하며, 이를 계기로 천태종 사찰이 되었어요.
전국시대에는 모리군(Mōri)의 방화로 곤폰도만 남기고 사찰 전체가 소실되었지만, 에도시대에 마쓰에번(Matsue-han) 영주의 보호를 받아 복구되었어요.
본존인 십일면 관세음보살은 비불로, 매년 1월 1~3일, 4월 29일~5월 5일, 7월 17일에 불상을 공개하는 법요가 열려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곤폰도
본당에 해당하는 곤폰도는 메이토쿠 4년인 1393년에 세워진 건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본당 안쪽 뒤편에는 사찰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우물이 있고, 샘물이 고여 있어요.
곤폰도로 가는 참배길에는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삼나무가 솟아 있어, 긴 돌계단과 석등과 함께 고찰다운 풍경을 만들어요.
경내에는 곤폰도 외에도 고마도(Goma-dō), 비샤몬도(Bishamon-dō), 쇼로도(Shōrō-dō), 벤텐도(Benten-dō), 가이산도(Kaisan-dō), 니오몬(Niō-mon) 등이 곳곳에 있어요.
보물관은 중요문화재인 십일면 관음상이 도난당한 일을 계기로, 쇼와 47년인 1972년에 신도와 국가·현·시의 지원을 받아 세워졌어요.
내부를 올라갈 수 있는 삼층탑
삼층탑은 안세이 6년인 1859년에 세워진 높이 33.3m의 목조탑으로, 시마네현 지정 문화재예요.
지역 목수 3대가 33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지며, 처마 아래 새겨진 용 등의 조각도 볼거리예요.
일본에서도 드물게 탑 내부로 올라갈 수 있으며, 위층에서는 야스기의 농촌과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탑에 오르려면 1주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므로, 삼층탑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일찍 신청하세요.
단풍 절정 시기와 계절별 즐기는 법
약 5만 평의 넓은 경내에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예년 11월 중순~12월 초순쯤 단풍나무가 물들어 단풍에 둘러싸인 삼층탑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아와요.
단풍이 드는 시기는 기온에 따라 달라지므로 출발 전에 단풍 정보를 확인하면 좋아요.
매월 17일 관음보살의 인연일을 비롯해 세쓰분에(Setsubun-e), 만토에(Mantō-e) 등 연중 법요와 행사가 열리며, 일정은 공식 사이트의 법요·행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고슈인(Goshuin)과 사경·좌선 체험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는 주고쿠 33관음 성지(Chūgoku Sanjūsan Kannon Reijō) 제28번, 이즈모노쿠니 신불 성지(Izumo-no-kuni Shinbutsu Reijō) 제11번, 이즈모 33관음 성지(Izumo Sanjūsan Kannon Reijō) 제21번 순례지이며, 고슈인은 본당 안에서 접수해요.
고슈인 비용은 성지에 따라 다르며, 주고쿠 33관음 성지와 이즈모노쿠니 신불 성지는 각각 500엔이에요.
4월부터 11월 말까지는 연명십구관음경 사경과 관음보살 그림 따라 그리기를 함께하는 ‘넨넨 사경(Nennen Shakyō)’이나 좌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도비는 체험별로 1인당 1,000엔이에요.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넨넨 사경은 약 30분, 처음 하는 사람은 약 1시간이 걸려요.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법요 등 사정으로 참여할 수 없는 날도 있어요.
경내에서 맛보는 사찰 음식과 기요미즈 양갱(Kiyomizu Yōkan)
경내에는 객실에서 삼층탑을 바라볼 수 있는 요리 료칸 ‘고요칸(Kōyōkan)’이 있어,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사찰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식사시간은 점심 11:30부터(마지막 주문 13:30), 저녁 18:00~21:00(최종 입장 19:00)이며, 휴무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미리 확인하면 좋아요.
경내와 사찰 앞에서는 가마쿠라시대부터 다도 자리에서 먹었다고 전해지는 명물 ‘기요미즈 양갱’도 판매해요.
죽순 껍질로 싼 종류도 있는 소박한 맛의 양갱은 엔도 즈이센도(Endō Zuisen-dō), 구로다 센넨도(Kuroda Sennen-dō), 니시무라도(Nishimura-dō), 후카다 호류도(Fukada Hōryū-dō) 등에서 살 수 있으며, 기요미즈데라 참배의 대표 기념품이에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참배 예절은 합장과 조용한 예배부터
일반적인 사찰 참배는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고 조용히 두 손을 모으는 것이 기본이에요.
자세한 예법이 헷갈리면 안내문이나 담당자의 설명을 따르고, 다른 사람의 참배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세요.
입구에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경내로 들어가기
야스기 기요미즈데라의 참배길에는 다이몬(Daimon)과 니오몬이 있으며, 돌계단을 올라 곤폰도로 향해요.
경내에 들어갈 때 입구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면 관광하는 기분에서 참배하는 마음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휴대전화 소리를 줄이고, 동행자와의 대화도 주변에 맞는 목소리로 조절해 두세요.
참배 줄이 있다면 순서를 지키고, 기도하는 사람 앞을 급하게 가로지르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손 씻기와 공양은 현지 안내에 따르기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경내에는 참배 전에 손을 씻는 정화 시설인 조즈야(Chōzuya)가 마련되어 있어요.
손을 정화하는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면 게시된 방법에 따라 사용하고, 공용 도구를 조심히 다루세요.
향이나 초를 올리고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확인한 뒤 진행하세요.
불을 다룰 때는 소매나 짐을 가까이 대지 말고, 아이와 함께라면 어른이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시주금은 조용히 넣고 가슴 앞에서 합장하기
시주금을 넣을 때는 앞사람의 참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시주함에 정중히 넣어요.
일반적인 사찰 예배에서는 손뼉을 치지 않고 가슴 앞에서 두 손을 모아 합장해요.
본존인 십일면 관세음보살은 비불이라 공개일 외에는 직접 볼 수 없지만, 곤폰도 앞에서 조용히 합장하고 참배하세요.
소원이나 감사의 마음을 조용히 전하고, 참배를 마치면 뒤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세요.
독경이나 의식이 진행 중이라면 그 진행을 방해하지 말고 안내받은 장소에 머물러 주세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경내에서 헷갈리기 쉬운 촬영·관람 예절
경내에서는 해당 장소의 안내를 확인한 뒤 행동하면 참배자에 대한 배려와 관람을 함께 지키기 쉬워요.
건물 밖에서 가능한 일이 내부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장소가 바뀔 때마다 안내 표시를 확인하세요.
일본어 안내 표시의 뜻 이해하기
짧은 안내판은 행동을 결정하는 단서가 돼요.
사찰에서 다음과 같은 표시를 볼 때를 대비해 의미와 대처 방법을 정리해 두세요.
| 표시 | 의미 | 대처 방법 |
|---|---|---|
| 촬영 금지 | 사진·동영상을 찍지 않기 | 카메라 넣어 두기 |
| 신발 착용 금지 |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음 | 지정된 곳에서 벗기 |
| 출입 금지 | 그 너머로 들어갈 수 없음 | 앞에서 멈추기 |
| 정숙 | 소리와 말소리 배려 | 목소리 낮추기 |
표시의 뜻이나 적용 범위를 모르겠다면 스스로 판단해 먼저 들어가지 말고 담당자에게 물어보세요.
사진은 장소와 찍히는 사람을 먼저 배려하기
촬영하고 싶은 장소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도 되는지, 플래시나 촬영 장비에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안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촬영이 허용된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참배 중인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사진을 허락 없이 찍지 말고, 기념사진에서는 다른 사람의 얼굴이 크게 나오지 않는 구도를 선택하세요.
촬영 가능한 곳에서도 통로나 참배하는 정면 자리를 오래 차지하지 않도록 하세요.
단풍철에 삼층탑을 바라보는 곳이나 돌계단이 붐비면 서로 양보하며 짧게 촬영을 마쳐야 주변 사람도 편하게 머무를 수 있어요.
신발을 벗는 장소와 들어갈 수 있는 범위 지키기
신발을 벗으라는 안내가 있는 곳에서는 신발을 가지런히 놓아 다른 사람이 드나들기 편하게 해 주세요.
문이 열려 있어도 자유롭게 들어가도 된다고 단정하지 말고 공개 범위를 확인하세요.
삼층탑이나 보물관처럼 원칙적으로 예약제인 시설에서는 안내받은 범위와 시간을 지켜 관람하세요.
불상, 집기, 건물 장식은 만져도 된다고 안내된 것을 제외하고 손대지 말고 관람하세요.
음식과 휴식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기
먹고 마실 장소는 현지 안내를 확인하고, 법당 앞이나 통로에 자리를 넓게 차지해 쉬는 일은 피하세요.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경내의 고요칸처럼 식사 가능한 장소를 이용하면 법당 주변을 조용히 유지할 수 있어요.
젖은 우산이나 큰 짐도 사람이나 건물에 닿지 않도록 다루고, 출입구를 막지 않는 곳에서 정리하세요.
쓰레기를 버리는 곳을 모르겠다면 가져가고, 다음 방문객도 기분 좋게 머물 수 있도록 하세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참배에 유용한 사찰 용어 알아 두기
사찰에서 쓰는 말에 조금 익숙해지면 안내판이나 설명을 읽으며 자기 속도에 맞춰 참배할 수 있어요.
읽는 법뿐 아니라 장소를 나타내는지, 행동을 나타내는지에 주목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참배·관람 등 기본 용어 알아보기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라면 안내를 읽다 헷갈린 단어를 화면에 메모해 두면 질문할 때도 도움이 돼요.
사찰 안내에서 쓰는 기본 용어를 읽는 법과 뜻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 읽는 법 | 기본 의미 |
|---|---|---|
| 경내 | 게이다이(Keidai) | 사찰 부지 안 |
| 참배길 | 산도(Sandō) | 참배하러 가는 길 |
| 참배 | 산파이(Sanpai) | 사찰이나 신사에서 기도하는 일 |
| 관람 | 하이칸(Haikan) | 건물이나 불상 등을 살펴보는 일 |
| 합장 | 갓쇼(Gasshō) | 두 손을 모으는 동작 |
야스기 기요미즈데라에서는 본당을 가리키는 ‘곤폰도’, 탑을 가리키는 ‘산주노토(Sanjū-no-tō, 삼층탑)’, 재앙을 물리치는 기도를 뜻하는 ‘야쿠바라이(Yakubarai, 액막이)’ 같은 말도 안내에서 볼 수 있어요.
참배의 증표로 받는 ‘고슈인’과 평소 공개하지 않는 불상을 뜻하는 ‘히부쓰(Hibutsu, 비불)’도 기억해 두면 안내를 읽기 쉬워져요.
안내문을 번역할 때는 단어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해당 건물이나 접수 이름을 포함한 문장 전체를 읽으세요.
모르는 것은 짧게 물어보기
담당자에게 확인할 때는 ‘여기에 들어가도 되나요?’, ‘신발을 벗나요?’처럼 그 자리에서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물으면 전달하기 쉬워요.
삼층탑이나 보물관을 예약했다면 ‘삼층탑을 예약한 ○○입니다’라고 이름을 함께 말하면 접수처에서 뜻을 전하기 쉬워요.
번역 화면을 사용할 때도 긴 요청을 한꺼번에 보여 주기보다 확인하고 싶은 내용을 나누어 보여 주면 대화하기 수월해요.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다면 가야 할 방향이나 해당 장소를 가리키며 확인하세요.
복장과 준비물을 갖춰 야스기 기요미즈데라를 무리 없이 참배하기
참배하는 날에는 걷기와 날씨에 대비한 복장을 선택하면 주변에도 눈을 돌리며 지낼 수 있어요.
관람을 서두르게 되는 일정을 빽빽하게 넣지 말고, 컨디션과 동행자의 걸음 속도에 맞춰 조절하세요.
익숙한 신발과 다루기 쉬운 짐 선택하기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참배길에는 긴 돌계단이 이어져 있어 걷기에 알맞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해요.
평소 신어서 발에 익숙한 신발을 고르고,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도 대응하기 편한 복장을 갖추면 좋아요.
큰 짐을 들고 다닌다면 좁은 곳에서 몸의 방향을 바꿀 때 주변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준비물은 날씨와 일정에 맞춰 추리고, 필요할 때 꺼내기 좋게 정리해 두세요.
- 기온 변화에 대비할 겉옷
- 비 예보에 맞는 우비나 우산
- 손을 닦을 손수건
- 필요한 안내를 확인할 메모
고슈인을 받을 예정이라면 고슈인 수첩도 잊지 말고 준비해 두세요.
날씨와 동행자에 맞춰 머무는 방식 바꾸기
비로 바닥이 젖었을 때는 보폭을 줄이고, 우산 때문에 주변이 잘 안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을부터 겨울에는 아침저녁 추위에 대비하고, 단풍철에는 한 겹 더 걸칠 옷이 있으면 좋아요.
단풍 절정기 주말에는 혼잡도 고려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주차장과 돌계단 상황에 맞춰 행동하세요.
아이를 데리고 가거나 걷기가 불편한 사람과 방문한다면 서두르지 말고, 피곤해지면 관람 범위를 조절하세요.
돌아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승차 장소까지의 이동도 고려해 경내를 나설 시간을 정해 두면 끝까지 서두르지 않고 지낼 수 있어요.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주변 관광지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주변에는 정원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곳곳에 있어요.
운주지(Unju-ji)
운주지는 14세기 초 고호 가쿠묘(Kohō Kakumyō)가 창건한 임제종 묘신지파의 고찰로, 야스기 기요미즈데라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요.
본당 뒤 ‘겐로쿠 정원(Genroku-no-niwa)’은 뒷산과 하나가 된 가레산스이(Karesansui, 물 없이 돌과 모래로 꾸민 정원)로, 4월에는 철쭉, 5월에는 사쓰키 철쭉이 피어 ‘철쭉 절’, ‘사쓰키 절’로도 불려요.
아다치 미술관
아다치 미술관은 일본 정원으로 알려진 미술관으로, 야스기 기요미즈데라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요.
일반 개인 입장료는 성인 2,500엔, 대학생 2,000엔, 고등학생 1,000엔, 초·중학생 500엔이에요. 공립학교가 쉬는 토요일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초·중·고등학생이 무료이며, 개관시간은 4월~9월 9:00~17:30, 10월~3월 9:00~17:00예요.
JR 야스기역에서는 관람객용 무료 셔틀버스가 선착순·예약 불가로 매일 운행해요.
와코 박물관(Wakō Museum)
와코 박물관은 야스기의 역사를 지탱한 일본 전통 제철법 ‘다타라 제철(Tatara)’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JR 야스기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이에요.
국가 중요 유형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제철 도구와 송풍 장치 ‘덴빈 후이고(Tenbin-fuigo)’ 등을 소장하고 있어요.
시설 보수와 상설전시 개편으로 휴관 중이며, 평상시 입장료는 성인 310엔, 고등학생 210엔, 초·중학생 무료이고, 개관시간은 9:00~17:00(최종 입장 16:30)예요. 재개관 일정과 재개관 후 이용 조건은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마무리
야스기 기요미즈데라 방문을 준비할 때는 원하는 참배 내용을 정리하고, 관람시간과 가는 법, 삼층탑·보물관 예약 필요 여부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국가 중요문화재인 곤폰도와 올라갈 수 있는 삼층탑 등 1,400년 이상의 역사를 전하는 경내에서는 조용히 합장하고, 촬영과 출입 안내를 존중하면 차분한 사찰 참배를 즐길 수 있어요.
모르는 것은 짧게 물어보고, 동행자와 무리 없는 속도로 걸으며 참배시간을 소중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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